일상/육아

묘령의 황자

☆MuSel★ 2024. 1. 9. 15:59

묘령의 황자
네이버 토요 웹툰
작가 - 아흐레달
21년 11월 19일 연재 시작
116화로 완결
현재 111화까지 공개되어있음.
15세 이상

정말 오랜만에 보던 웹툰이 완결되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즈음 다시태어나기 게임속에서 태어나기, 혼자서 레벨업하기. 책속에서 태어나기같은 이야기들이 유행하면서 비슷한 내용의 웹툰, 웹소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나도 시간 때우면서 가볍기 보기 좋아서 그런것들을 보고있었는데 뭔가 다똑같아 하던중에 소개글이 맘에 쏙드는 작품 하나를 발견했다.
묘령의 황자
남장여인, 동양풍 판타지, 걸크러시
그림도 꽤나 화려해 안볼 이유가 없었다.
열국이라는 나라는 신이 인간에게 스스로 다스림을 할수있도록 만들어진 나라로 나라안에서 황제가 될수있는 칠성력을 가진 아이들을 데려와 황자로 칭하고 신탁이 내려오면 경연을 통해 황제가 된다. 황자의 자격은 단하나 칠성력이라는 힘이 있는 자로 그 출신이 현 황제의 아이이던 기생의 아이이던 상관하지 않았다.
이전황제까지는 황자라하여 모두 남자아이만 들어왔는데 이번 경연에 여인임을 숨기고 들어온 4황의 이야기이다.
추후 경연에서 승리한 4황이 여인임을 밝혔을때의 그 통쾌함이란.

중 1때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시작으로 만화를 매우 좋아했던 나는 어른이되어서도 열심히 만화를 볼줄알았다. 어린시절 유치하다라거나 한번보고 두번 보지 않을 것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발끈했는데..
지금은 예전과 달리 너무많은것들이 있어서 그것이 무엇이든 두번볼일이 많이 없어진것 같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것을 보았을때는 다시한번 보고싶어지는데 웹으로 보는 책들은 다시보기가 영 쉽지 않다.
어떤이야기가 재미있다 라고 하면 그런 스타일로만 엄청나게 이야기를 지어낸다. 소설 2개정도 넣고 AI한테 이런풍으로 글 지어줘하면 다 지어줄 판인 이런 판국에 정말 자기만의 색을 지닌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아직 전부 오픈이 되기전인데 완결이 된걸보고 결재해서 모두 봐버렸다. ㅠㅠ
완결되고 얼마 지나면 유료화 될것같으니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지금이 기회이다!
1황과 4황의 로맨스도 좋았지만 황제와 황후의 러브스토리가 너무나도 좋아 그대로 빠져들어가버렸던 었다.